여행은 새로운 필터를 얻는 과정이다.
같은 사건, 비슷한 풍경도 필터를 거치면 다르게 저장된다.
생각의 필터, 시각의 필터는 많을수록, 다양할수록 좋다.
일본, 2018년 이후 오랜만이다.
이미 여러 번 여행했고, 좋지 않은 분위기도 그렇고, 더구나, 여름 도쿄!
‘굳이...’라는 생각에 망설였지만 ‘스케치 여행’이라는 타이틀에 기대어
7월 아주 더운 날, 도쿄로 향했다.
이 번 여행에서는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필터들을 얻게 될까?
복잡하고, 어수선한 머릿속은 비행기 랜딩과 함께 정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