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백야의 여름과 칠흑같은 겨울이 있고, 행복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문화 휘게(Hygge)의 발원지이자, 최고수준의 복지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손 꼽히는 나라, 덴마크!
나는 지금으로부터 일 년 전, 그 낯설고 생소한 북유럽의 작은 국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반년 남짓 인턴생활을 하며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다.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 한국에서 내가 읽을 수 있었던 대부분의 책들은 덴마크인의 삶을 예찬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다소 비현실적으로까지 느껴지는 이상적인 환경은 내 호기심을 두드렸다. 대체 어떤 요소들 때문에 이런 국가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던걸까?
이 브런치에 실리게 될 글들은, 덴마크에서 내가 직접 겪었던 일들과, 이 곳에서 태어났거나 덴마크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전해들은 이야기, 문화와 복지, 디자인과 교육, 여가와 밤문화를 오가는 다양한 관찰기이다.
왠지모르게 멀게 느껴지는 북유럽 국가 덴마크에 대해 조금 더 알고싶은 분들과 이 글을 함께하고 싶다.
*덴마크에 대해 알고싶다면 이 책들과 함께!
북유럽 비지니스 산책 (하수정 저) 한빛비즈
코펜하겐에서 일주일을 (유승호 저) 가쎄
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 (채수정, 이종현, 김아름 저) 미래의 창
휘게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마이크 비킹 저, 정여진 역) 위즈덤하우스
어느날 문득, 북유럽 (방지연 저) 북노마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덴마크 사람들, 그들과 함께 살아본 일 년 (헬렌 러셀) 마로니에 북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거의 미친 듯이 웃긴 북유럽 탐방기 (마이클 부스) 글 항아리
편안하게 따뜻하게 휘게 : 덴마크식 소소한 행복의 기술 (루이사 톰센 브릿) 새로운 발견
놀러와요, 북유럽 살롱 (정민혜) 중앙북스
그래서 북유럽, 북유럽 이민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원선우) 오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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