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th Mindset
커뮤니케이션을 배운다는 것은 범위도 넓고 주제도 다양하다. 학기 중 들어야 하는 필수 과정에는 조직 내, 관계, 전략 커뮤니케이션처럼 생활에 실용적이거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를 연구 결과와 이론으로 배우고, 토론을 진행하는 세미나 수업이 많다.
오늘 배운 것 중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Growth Mindset Theory 성장형 사고방식이다.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자기 계발서나 심리학 서점에 가면 GRIT (저자: Angela Duckworth) 등 관련된 책을 많이 볼 수 있다.
Mindset을 처음으로 연구하고 마인셋 이론을 발표한 Dr.Carol Dweck은 두 그룹으로 분류한다.
Fixed mindset (고정형 사고방식) vs. Growth mindset (성장형 사고방식)이다.
Dweck, C. S. (2010). Mind-sets. Principal leadership, 10(5), 26-29.
고정형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재능은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Intelligence and talent are fixed at birth). 반면에 성장형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재능은 노력과 투자한 시간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Intelligence and talent can go up or down)
Theory provides details on how to evoke change consistenly and measurably.
아카데미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이론에 접근해서 배운다. 이론은 사회 현상이나 패턴을 서술한 거라고 생각하면 쉽다. 반복된 패턴을 발견하고 연구로 증명해서 이론화 함으로써 다른 상황이나 맥락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요인 간의 관계를 알 수도 있고, 연구자들이 그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 도구도 생긴다(Measurement/instrument). 측정 도구라 고하면 거창하게 들리지만, 예를 들면 우리가 설문지에서 접하는 질문지 같은 것이다.
왜 사고방식 (Mindset)이 중요할까?
성장형 사고방식 연구에 따르면 30분 만에 변화를 만들 수 있고, 그 효과는 6주 정도 갈 수 있다고 한다. 이론이 있기 때문에 성장형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진짜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그 변화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등을 말할 수 있다. (단, 모든 연구는 한계사항 limitation이 있다)
고정형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실패를 피하고, 똑똑하게 보이고 싶어 하며, 도전을 피하고, 알고 있는 것에 집중하고, 피드백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인다 (Avoid failure, desire to look smart, avoids challenges, stick to what they know, feedback and criticism is personal, they don't change or improve).
성장형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지속적인 배움을 갈구하고, 불확실성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을 해서 만들어내고자 한다. (Desire continuous learning, confront uncertainties, embracing challenges, not afraid to fail, put lots of effort to learn, feedback is about current capabilities)
성장형 사고를 만들어 주는 칭찬
아이를 칭찬할 때 "너는 참 똑똑하다"라고 하는 건, 타고난 재능에 대한 칭찬으로 고정형 사고를 키워줄 수 있다. 대신에 "참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냈구나"라고 하는 건 과정에 대한 칭찬과 만들어낸 결과에 대한 언급으로 성장형 사고방식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이 부분은 앞으로의 학업 성취 외에도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어떠한 메시지를 주느냐에 따라서 상대의 사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원래 잘하니깐, 좋은 대학 나왔으니깐, 똑똑하니깐, 예쁘니깐, 키가 크니깐... 칭찬일 수 있지만 이러한 생각들이 재능에 대한 편견을 갖거나, 앞으로 변화를 만들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데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성장형 사고 갖기
다행인 건 내가 어떤 사고를 가졌는지 돌아보고 마인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MBTI가 유행하고 서로에게 "MBTI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보기도 하지만 재미로 참고하는데 그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나를 고정된 한 상자 안에 가두기보다는 변화가 언제든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도 실패에 조금 더 너그러워지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누구나 살면서 실패를 할 수 있다. 실패가 있어서 성공했다고 하지만, 그 과정보다 성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사회이다. 사회가 변화되는 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일단은 개인의 생각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