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안목 (日刊眼目) --- 1월 27일
1.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견식
2. 주된 목표
매일 나만의 안목을 기르기 위한 시간입니다.
우리가 사물을 논리적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 원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면 누구나 같은 결론을 얻게 되어, 결국 남들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생생한 현장감도 멀어진다. 아마도 사람의 뇌는 상당 부분 직감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 연애도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을 '논리적 사고'에 따라 정한다면 상당히 비호감일 것이다. 우리가 '논리'를 적용하는 방식은 이렇다. 무언가를 정할 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먼저 논리적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결정에서는 직감과 느낌으로 판단한다.
중요한 것은 직감이다. 타격법을 논리적으로 이해한 선수가 홈런을 치는지, 연습으로 감각을 키운 선수가 홈런을 치는지를 생각하면 금방 알 수 있다. 필시 후자일 것이다. 쓸데없이 온갖 설명을 붙이기 보다 감각을 발동시킬 때가 매사 가장 잘 풀린다. 그림 한 장을 보여주며 "이거 어때?" 하면 "아, 좋네."라고 느낄 때처럼. '정답'에서 거리를 두고 생각해야 한다.
<도쿄R부동산 중>
규칙이 없는 게 규칙이다. 넷플릭스의 조직문화
1. 빠르고 혁신적인 직장은 소위 말하는 '비범한 동료들'로 구성된다.
다양한 배경과 견해를 가지고 있는 비범한 동료들은
재능이 뛰어나고 창의력이 남다르며
중요한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긴밀히 협력한다.
이 첫 번째 점이 확실하게 자리 잡지 않으면,
다른 원칙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창의적인 일을 해야 하는 직책에는
보통 수준의 직원 수십 명을 데려올 수 있는 보수로
베스트 플레이어 1명을 데려와,
업계 최고의 수준으로 대우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많은 직원을 확보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확실한 실력자 1명을 데려와
많은 업무를 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보수만큼은 엄청난 수준으로 지급했다.
평범한 수준의 직원들은 관리하기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모된다.
조직의 군살을 빼고 규모를 작게 유지하면,
관리할 인원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이 훨씬 쉬워진다.
재능이 탁월한 사람으로만 팀을 채우면,
매니저나 직원 모두 일을 잘하게 되어서 회사 전체의 능률이 치솟고
혁신의 속도는 더 빨라진다.
2. 직원에게 휴가를 가고 싶은 대로 가라고 하면 하늘이 무너질 줄 알았다.
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우리는 성과를 많이 내는 직원들이 스스로 생활을 통제할 수 있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런 통제가 오히려
모두를 더 자유롭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인재 밀도가 높았기에, 우리 직원들은 이미
양심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었다.
솔직한 문화가 정착되었기에,
누군가가 제도를 역이용하거나
주어진 자유를 남용하기라도 하면,
주변 사람들이 이를 지적해 상황을 바로 잡았다.
그와 동시에 아주 중요한 사항을 발견했다.
직원들의 주인의식이 한층 높아졌다는 걸 피부로 느끼게 된 것이다.
냉장고의 우유가 생했다는 것을 알면 얼른 버리는 등,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그런 특징이 보였다.
직원들에게 자유를 주면,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게 되어
더욱더 책임 있게 행동한다.
나와 패티가 함께 '자유와 책임, 즉 F&R' 이라는 말을 만든 때도 그 때였다.
우리에게는 이 두 가지 모두가 필요하지만, 사실 하나를 가지면
나머지 하나는 저절로 따라 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자유는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책임과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는 책임을 향해가는 통로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나는 없앨 수 있는 규정이 더 없는지 찾아보았다.
그렇게 나온 것이 출장과 경비에 관한 규정이다.
- 넷플릭스,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 <규칙 없음> 중 -
規 법 규 1. 법(法). 2. 법칙(法則). 3. 꾀
則 법칙 칙 1. 법칙(法則). 2. 준칙(準則). 3. 이치(理致)
To honour the man who didn’t play by the book,
we turned NBA’s Rules Book into Kobe’s Rules Book.
After 20 years in NBA, Kobe Bryant retired.
To celebrate his legacy, ESPN made a unique gift.
NBA’s Rules Book was completely transformed by painting, illustration, stencil and needlework.
Each page represents an important moment of Kobe’s career, such as his 81-point game and his 5 championship rings.
We created 24 books. 23 to NBA lovers. 1 to Kobe.
<참고한 페이지>
Rules Poster Series. Poster Design.
K O B E ' S . R U L E ' S . B O O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