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Club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노래
모두들 주말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여유를 즐기고 계시겠네요.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K-Popped인가요?
새로운 K-Pop 컨텐츠의 홍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팝을 듣지 않게된 이후의 가수들은 잘 모르는데 (TLC 등은 이름만 들어봤음) 보이스투맨 이전 시대에 활동했던 참여 뮤지션들을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상에...보이스투맨이라뇨. 컬쳐클럽이라뇨.....
특히 컬쳐클럽이 활동했던 1980년대 초중반은 대한민국의 국력이나 세계 인지도가 정말 하위권이었어서...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세계 투어를 다닐 때도 일본까지만 왔다가 한국은 쳐다보지도 않고 가던 시절이라 그런 뮤지션들에 대한 환상과 동경이 엄청났던 시절이었죠.
그랬던 보이 조지가 한국 가수들과 콜라보를 하는 프로그램이 런칭되었다고 하니 정말 감탄이 나왔습니다.
제 기억에 컬쳐클럽을 처음 알게된 것은 제가 국민학교 5학년때인 1983년이었던 것 같은데요.
자주 언급하지만...당시엔 TV는 가요, FM라디오는 Pop 중심으로 프로그램들이 편성되었기 때문에 해외 뮤지션들의 비주얼을 볼 수 있는 것은 거의 Pop관련 잡지들 뿐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컬쳐클럽의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라는 곡이 빌보드 핫100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DJ들이 이 곡을 소개하기 시작했는데...모두들 언급하는 멘트가 바로 '여장가수'라는 점이었죠.
그당시에는 국내는 당연했고 해외도 남자가 화장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특이하게 생각했던 시기라 무대분장 정도가 아니라 이렇게 대놓고 화장을 짙게 한 남자 가수의 등장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주얼을 볼 수 없는 저희들은 그냥 '음악'만으로 이들을 접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음악도 굉장히 유니크했던 것 같아요.
비록 이 곡은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차트인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후 이 곡의 인기를 발판삼아 다음 앨범에서 그 유명한 카르마 카멜레온(Karma Chameleon)이란 곡으로 초대박을 치게 됩니다. 한 6주정도 1위를 했던 것 같은데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Time이란 곡도 2~3주 정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던 것 같습니다.
컬쳐클럽은 그 당시에는 정말 마이클 잭슨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던 팀인데요.
그랬던 보이조지가 K-Pop 뮤지션들과 함께 K-Pop컨텐츠를 한다고 하니...정말 이게 웬일인가 싶네요.
컬쳐클럽의 대표곡은 누가 뭐래도 빌보드 싱글챠트에서 오랜시간 1위를 한 카르마 카멜레온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음악의 완성도는 오늘 들으실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가 더 뛰어나지 않나...생각합니다.
마치 신디로퍼하면 쉬밥이 떠오르지만 신디로퍼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음악은 'Girl's just wanna have fun'인 것 처럼 말이죠.
주말의 끝자락에 들으실 음악...
Culture Club입니다.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https://youtu.be/2nXGPZaTKik?si=u1IL0dNeFOVIlQ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