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이십오년오월오일

by 갤럭시편지

이천이십오년 어머니의 날, 몇 년 만에 손글씨 엽서를 썼다. 그림은 얼마 전 보고 온 알폰소 무하의 전시전을 보고 그려본 것이다. 그는 상업적인 그림을 그려 식민지배를 받는 조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명성을 얻은 그는 말년에 비로소 체코의 민족 탄압의 역사를 <슬라브 서사시>로 그려냈다. 마지막 그는 독일 나치 경찰의 고문으로 후유증을 앓다가 생을 마감했다. 엄마는 무척이나 내 그림을 마음에 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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