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 협업 방법
'커밋한다', '빌드를 만다' 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엥? 뭔소리야?' 했던 기억이 있다. 몇 번 물어보고 설명을 들어 봐도 이해가 되지 않아서 상당히 난처했다. 그걸 이해해 보겠다고 개발을 직접 해 볼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S/W 회사의 채용 공고를 보면 풀스택 개발자, BE(백엔드) 개발자, FE(프론트엔드) 개발자, DevOps 개발자 등 다양한 역할이 있다. 같은 역할이어도 혼자서 개발하지 않고 여러 명이 협업하며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Flow Chart 나 User Story 처럼 기획 문서는 서비스가 일단 론칭 되고 나면 서비스를 직접 써 보면서 어느 정도는 복구 혹은 추측을 할 수도 있지만 소스코드를 날려 버리면 복구가 어려우니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잘 저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Jira 라는 프로젝트 관리 툴을 쓰면 담당 개발자 할당 후 Git에 연동해서 작업 상태를 볼 수 있는데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협업툴을 경험하면서 이제 이런 소프트웨어 없는 협업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코딩 작업 후 테스트 작업까지의 과정을 자동화 해주는 툴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고, 코딩이 상당 부분 쉬워지거나 low-code, no-code 를 활용한 서비스까지 등장을 하고 있다. App과 Web 서비스가 일정 부분 정형화 되면서 협업이 쉬워지는 부분도 생기는 것 같다.
시중은행 에서 처럼 이런 툴이 없이 내부 시스템 만으로 협업을 할 경우에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분업이 잘 되어 있어 기획자로서 챙길 부분이 적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했을 때 기획이 챙겨야 할 범위가 갑자기 훅 늘어났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앞으로 어떤 회사에서 어떤 툴을 이용해서 협업을 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협업 방식을 알고 좀더 함께 일하는 개발자분을 배려하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
참고 자료
<[QA] 컴파일? 빌드? 배포? 개념과 차이는 무엇일까?>, HaejoonLee, 2019.5.28., https://itholic.github.io/qa-compile-build-depl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