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서로이웃이 된 Max쌤님.
https://m.blog.naver.com/happyandgrateful
그분의 글에 나타난 생각들이 내 생각과 결이 비슷하여 끌렸다.
제가 지금까지 즐겨보고 본받고 싶은 몇 안 되는 블로거분 중 한 분이시다.
서로 글을 보거나 댓글을 남기며 내적 친밀감을 조금씩 쌓아가다가 서로 공통분모가 생기면서 조금씩 대화도 나눴다.
오늘 Max쌤님과 조깅 데이트를 했다.
감사하게도 내가 주로 러닝 하는 석촌호수로 와주셨다.
산책을 조금 하고 가볍게 2.5km 러닝을 했다.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로 비슷한 점이 많고 대화가 잘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 뼈다귀 해장국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2차 대화를 이어갔다.
서로의 좋은 경험, 생각들을 나눴고, 좋은 책들을 추천해 줬다.
텁텁한 입을 달래러 커피를 마시러 가서도 우리의 대화는 이어졌다.
삶의 태도, 투자, 살아온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한 사람의 일생을 만난다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오늘 Max쌤님이라는 책의 머리말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서로 취향이 비슷해서 자주 만나 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시간 내주시고 찾아와 주시고,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만간 등산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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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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