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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ngers Jun 11. 2024

뉴욕타임스 30년 경력기자가 말하는 글 잘 쓰는 법

[나의 생각]

유시민 작가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습니다.


산문, 수필 등 생활 글쓰기는 글쓰기 근육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훈련을 통해서 잘 쓰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시나 소설 같은 예술적인 글, 문학적인 글은 솔직히 아무나 하기가 힘듭니다.”



초등학교 때 보면 동시나 독후감 등 항상 1등 하는 친구가 1등을 했습니다.


누군가와 경쟁을 하는 글쓰기는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나의 이야기를 쓰는 생활 글쓰기는 매일 꾸준히 쓰면서 글 쓰는 방법을 익힌다면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리더들은 하나같이 글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매일 생각하고 글 쓰고 말하는 것을 반복하며 자신의 신념, 철학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그 덕분에 그들은 위대한 리더가 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 30년 경력의 기자인 샌디 키넌은 30년 간 글을 써온 배테랑 작가지만,


자신을 여전히 글을 배우는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글을 잘 쓰는 법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그저 좋은 글을 읽고, 쓰고, 고치고, 읽고, 쓰고 , 고치고.


이를 반복하고 또 반복할 뿐입니다.


그러다 문득 나의 글을 보고 힘을 얻은 누군가가 있다면 그만큼 기쁜 일이 또 있을까요?”



그녀가 말하는 글을 잘 쓰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흔하고 진부한 표현을 쓰지 마세요.


2. 같은 뜻이면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쓰세요.


3. 생략할 수 있는 단어는 과감하게 지우세요.

- 글자 제한이 있다면 원래 쓸려고 했던 글의 150%를 쓰고 핵심을 지키는 선에서 단어를 지우세요.


4. 수동태를 되도록 쓰지 마세요.


5. 업계 용어, 전문어, 은어를 쓰지 말고, 일상적인 언어로 대체하세요.


6. 규칙을 지키려고 머리 싸매지 말고, 필요하면 규칙을 깨버리세요.


7. 독자가 건너뛸 부분이라면 아예 쓰지 마세요.



이 중에서 특히 2번과 5번을 제가 많이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 줄임말이나 전문어를 쓰는 환경에서 일하다 보니,


보그체를 쓰는 습관이 글에 종종 녹아들더라고요.



독자분은 어떤 것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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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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