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펠프스가 위기를 극복한 비법.

[나의 생각]

by Changers

올림픽에서 전무후무한 28개 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그가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수를 국가 기준으로 보면


역대 32위에 속한다고 하니,


그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유명한 짤을 보면 그가 그런 업적을 세울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며칠인지도 모르고,


그냥 수영만 했으니까요.



그런 그에게도 큰 위기가 찾아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접영 200m 결승전.


경기를 하던 도중 물안경에 물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의 레인 표시, 수영장 끝 벽, 옆 레인 선수 등,


경기에 필요한 모든 시각적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은 훈련을 한 탓에 21번 팔을 저으면


수영장을 가로지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21번 팔을 저은 후 손을 뻗었고


결승점에 있는 터치 패드를 짚었습니다.



결과는


세계 신기록 달성과 금메달 획득!


그가 그 어떤 위기도 극복하고 다시없을 업적을 세웠던 비법은


매일 꾸준하게 연습한 것입니다.



2023년 2월에 저는 발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미닝풀 러닝을 시작한 지


대략 250여 일쯤 되었을 때입니다.



해외이기는 하지만 주변에 달릴 수 있는 도로가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묵는 숙소는 정글 속에 있었고,


가는 길도 비포장 도로였습니다.



첫날 호텔 밖을 나갔으나 도저히 뛸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러닝머신에서 뛰기로 했습니다.



저는 러닝머신에서 뛰는 것을 싫어하고 잘 못합니다.


고문당하는 기분이 들어서요.


실제로 러닝머신의 시초는 영국에서 사용한 고문도구였다고 합니다.



5분쯤 달렸을 무렵부터 너무 지겹 하고 하기가 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5km를 뛰어야 했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을 감고 석촌호수를 뛴다고 생각하고 뛰자!


그동안 수도 없이 뛰었으니 곳곳의 모습들이 기억에 남아있으니까 가능할 거야.’



두 눈을 감았습니다.


마치 VR기기를 쓴 것처럼 눈앞에 석촌호수 풍경을 떠올렸습니다.



제가 처음 석촌호수에 진입한 모습부터


첫 번째 전망대, 태권브이 벽, 동호 수변 무대,


JBOUT 카페, 급수대, 굴다리, 매직아일랜드 직전에 카페,


매직 아일랜드, 전망대, 서호 수변 무대 등.



제 머릿속에 있는 석촌호수의 풍경들을 불러와서


가상현실을 만들었습니다.


효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한참을 뛰고 나서 눈을 떠보니,


제가 생각했던 수준의 거리를 가있었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5km를 달렸고,


여행 마지막날까지 무사히 달렸습니다.



매일 꾸준하게 노력하면 위기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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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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