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디톡스를 시작했습니다.

[나의 도전]

유튜브 디톡스를 시작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지만,
공부 및 책 읽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언젠가부터 시도 때도 없이 유튜브를 보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밥을 먹을 때나 화장실을 갈 때,

어디로 이동할 때마다 저는 유튜브를 보더군요.

차음 시작은 휴먼 다큐, 장기, 오디오북, 지식채널들을 보았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자극적인 것들을 찾아서 보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뇌가 계속해서 더 자극적인 것을 요구했고 무의식 중에 저는 그런 것들을 계속 찾았겠지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왜 이렇게 시간이 부족할까 싶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하루를 되짚어봤습니다.

자투리 시간마다 스마트폰을 보고,

휴식을 취할 때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스마트폰 앱 중에서 무엇을 가장 많이 하는지 봤더니 유튜브였습니다.

사용시간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어제부터 유튜브를 안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루종일 유튜브 없이 보내는 하루는 정말 지루하고 힘들었습니다.

뇌가 계속 외칩니다.

어서 유튜브를 켜서 그동안 보아오던 것들을 실행하라고요.

금단현상이 심하더군요.

그냥 가만히 있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 되어서 인스타그램, 듀오링고나 책을 펼쳤습니다.

인스타그램도 나중에는 중독될 것 같아서 책만 펼칩니다.

처음에는 영어공부나 책이 눈에 들아오지도 않고 유튜브만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도 계속 영어공부를 하거나 책을 쳐다보도 있으니 조금씩 몰입이 되었습니다.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여 책 읽는 30분 동안에 다른 생각이나 잡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영어공부는 다른 때보다 조금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디톡스를 하는 동안, 단순히 멈추면 안 됩니다.

그럼 유튜브 요요현상이 찾아올 것입니다.

유튜브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우선은 책과 영어공부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더 나은 것들을 발견하면 그것들로 대체할 겁니다.

어느 날 유튜브를 대체할 수 있을 때,

유튜브에만 있는 알짜 콘텐츠들을 하나씩 챙겨보려고요.

유튜브 디톡스 같이 하실 분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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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가치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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