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닝풀 러닝 결산.

[나의 이야기]

by Changers

2022년 1월 24일부터 다시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러닝을 하면 삶이 바뀔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미라클 모닝의 저자는 자신의 삶이 그렇게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제 삶도 바꾸고 싶어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뛰는 것이 익숙해졌고, 끝난 후 기분이 좋았습니다. 매일 아침을 러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저를 활기차고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1km로 시작했던 러닝은 매주 100m씩 거리를 늘렸습니다. 첫 목표는 5km까지 꾸준히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40주가 지난 후 5km를 한 번에 달릴 수 있는 체력과 몸이 됐습니다.


처음엔 매일 달렸으나 중간에 코로나 확진이 되어서 쉬고, 비가 와서 쉬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나태해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매일 꾸준히 뛰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습니다.


그렇게 2022년 5월 30일부터 매일 5km 이상 뛰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1km당 달리는 시간을 2초씩 줄이는 것으로 목표를 바꾸고 27주 동안 달렸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어느새 러닝이 끝나면 숨이 차고 힘이 빠지고 즐겁지도 활기차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바꿨습니다. 코호흡만으로 뛸 수 있는 속도로 아주 천천히 뛰는 것으로요. 20주 정도 그렇게 달리다가 다시 매주 100m씩 거리를 늘리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습니다.


2024년 4월 초까지 41주 동안 꾸준히 늘려서 9.1km를 매일 달릴 수 있는 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근육통이 생겼습니다. 특이하게 하체가 아닌 상체에 말이죠.


그때부터 다시 매일 5km를 달리는 것으로 바꿨고, 지금까지 큰 부상이나 근육통 없이 잘 달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올 한 해 달린 거리를 보니, 2,265km였습니다. 서울 부산을 3번 정도 왕복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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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다치지 않고 꾸준히 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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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을 위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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