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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직업인으로서 철학 5가지

[나의 생각]

by Changers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김성근 감독님이 항상 중요하게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돈 받는다는 건 프로다.”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지만, 돈을 받고 있는 우리는 프로입니다. 그러니까 프로처럼 일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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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 직업인으로서 5가지 철학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1.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합니다.


제가 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좋은 팀이 뒷받침하고, 좋은 팀은 좋은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란, 내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동료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히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배경과 언어를 가진 동료들과 원활히 소통하려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항상 선제적으로 소통하고, 상대방이 제 의도를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하며 질문과 대화를 통해 팀원들과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쌓이면 결국 커뮤니케이션이 강점인 팀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2. 집요하게 문제를 해결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집요한 문제 해결 의지입니다. 회사에는 매일 크고 작은 이슈들이 발생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문제 해결을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문제 해결에서 오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기에, 문제가 생기면 주도적으로 그 본질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이러한 집요함이 업무의 성과를 높이고, 팀의 신뢰를 구축한다고 믿습니다.



3. 높은 기준으로 일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기업인 애플은 제품의 포장조차 세심하게 신경 쓰는 높은 기준을 보여줍니다. 저 역시 업무를 진행할 때,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사소한 디테일까지 철저히 검토합니다. 이렇게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높은 기준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고객에게 사랑받는 위대한 제품이 탄생한다고 믿습니다.



4.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모든 비즈니스의 본질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군이 달라도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기에 다양한 산업에서 도전해 왔습니다. 사진앱의 기술은 몰랐지만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고객의 마음을 이해해 젤리버스에서 일했고, 영어 울렁증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해 튜터링에서 영어교육의 문턱을 낮추는 일을 했습니다. 1,000일 가까이 매일 5km씩 가까이 달리고, 700일 넘게 매일 글쓰기를 하고, 300일 넘게 매일 피아노를 독학으로 연습했습니다. 반복적인 시도와 회고를 통해 보완해 나가면 어떤 새로운 일이든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5.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세상 모든 위대한 일들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팀 구성원들이 팀을 중심에 두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각 구성원의 성향과 강점을 파악해 적절한 역할과 협업 방식을 설정하고, 이슈가 발생했을 때는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팀이나 회사 시스템의 문제로 접근해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끼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원팀(One Team)으로서의 정신을 강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혹시 여러분만의 철학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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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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