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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알려준 집중을 잘하는 법

[나의 생각]

by Changers
그로부터 배운 것은 매우 간단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조나단 아이브>


우리는 집중해서 뭔가를 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집중을 잘 못합니다.


난 오늘 이 일을 할 거라고 마음을 먹었지만,


현실은 다른 일을 하거나 딴생각을 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



위대한 일을 한 사람들은 집중력이 좋았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와 일했던 조나단 아이브는


자신이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집중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집중을 잘할 수 있었을까요?



이야기의 흐름


1.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2. ‘No’라고 말해야 한다.


3. 허영심을 버려야 한다.




1.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스티브는 제게 매 순간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집중하는 것이라고 알려줬습니다.”



매 순간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를 생각하는 것은


내가 목적을 잃지 않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을 하거나 회의를 하다 보면,


소위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표랑 팀장들이 이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떠올랐다며 회의랑 상관없는 주제로 회의를 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참 어렵지만,


왜 이걸 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유한한 시간을 제대로 사용하려면요.



2. ‘No’라고 말해야 한다.


“스티브는 굉장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No’라고 하는 것이 집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유레카를 외친 것처럼


갑자기 떠오른 굉장한 아이디어를 No라고 말하고 관심을 끊는 것은요.


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아이디어일 수 있는데 말이죠.



우리가 그 아이디어에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로또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과 같습니다.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주니까요.



생각해 보면


내가 굉장하다고 생각한 아이디어는 세상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고,


아이디어보다는 실행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하는 일이 갑자기 떠오른 굉장한 아이디어보다 더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허영심을 버려야 한다.


“조니, 나는 네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가에 신경 쓰지 않고,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



이 부분은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고 일에만 오롯이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발언이라서요.



일에 집중을 잘하자는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스티브의 말은 너무 맞습니다.



일을 할 때 함께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상대의 기분, 컨디션 등등을요.



축구를 예로 들면,


우리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것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팀원의 감정, 컨디션, 환경 등을 고려하는 순간,


생각이 많아지고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을 겁니다.



간단한 3가지인 것 같지만,


정말 어려운 3가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2번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메모를 하려다가 참고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어렵네요.



최근에 저는 집중을 잘하기 위해서


최대한 스마트폰을 안 보려고 노력하는데요.



여러분은 집중을 잘하기 위한 어떤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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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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