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집게야 고마워
작은 것에도 감사하자.작은 것부터 감사하자.작아서 함부로 대한 것작다고 하찮게 여긴 것모두모두 미안해.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로 드로잉을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빨래집게를 그린 날도 있었네요. 작지만 무심코 지나친 것들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 그림일기에 있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캥거루와 코알라의 나라 호주에 삽니다. 텃밭을 가꾸고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글을 씁니다. 평범한 하루의 조각들을 모아 따뜻한 이야기로 엮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