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세토(Falsetto) 뮤지션들
노래를 듣는다는 것도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그래서인지 왜 누구의 노래를 좋아하고 누구의 노래를 싫어하는지 까닭을 알아낸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예전에 Paul Anka(폴 앵카), Engelbert Humperdinc(잉글버트 험퍼딩크),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를 좋아하고 Michael Jackson(마이클 잭슨), Prince(프린스), Freddie Mercury(프레디 머큐리)의 노래를 좋아하지 않았던 적이 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남들 다 좋다는 뮤지션들을 싫어하는 것일까?
여기서 알아낸 사실이 바로 이들의 목소리가 팔세토(Falsetto) 창법을 쓰고 있다는 점이었다.
팔세토(Falsetto)는 가성, 두성, 가짜 소프라노라고 하는데 보통 4옥타브에서 6옥타브까지 들린다고 하는데 '주전자 김 빠지는 소리'하고 비슷하다 하여 외계인(Alien) 또는 미쳤다(Insane)라고 한다. 그리고 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은 보컬학원에서는 여러 가지로 구분하고 있으나 진성과 가성으로 만 구분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견해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 음색을 내는 가수들을 알아보고자 Blog와 Youtube를 검색해 보았다.
Top 10 Male Falsettos로 꼽히는 뮤지션들이다.
1위 Barry Gibb
2위 Prince
3위 Jeff Buckley
4위 Smokey Robinson
5위 Frankie Valli(The Four Seasons)
6위 Michael Jackson
7위 Jonsi Birgisson
8위 Thom Yorke
9위 Justin Timberlake
10위 Justin Hopkins
순위에 못 들었지만 유명한 팔세토 보컬들을 찾아보았는데 아래와 같다.
Maxwell, D angelo, The Weeknd, Eddie Holman, Dimash Kudaibergen(아쟁 총각 : 4옥타브 레#까지 올라간다), 스타일리스틱스의 Russell Thompkins Jr, Charlie Puth, Freddie Mercury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싫어했던 뮤지션들이 가느다란 목소리로 야들야들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적응하지 못하고 굵직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를 가진 뮤지션들을 좋아했었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둘 다 좋아하지만...
팔색조와 팔세토 읽는 모양새가 비슷하여 '아전인수(我田引水)'격으로 가져다 썼지만 정말 팔세토 뮤지션들이 정말 팔색조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결같이 우리에게 사랑받는 뮤지션들임을 알 수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