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노래하다

Landscape's Songs

by 염진용

풍경을 그린 노래들


풍경화(landscape painting)는 네덜란드와 벨기에서 에서 사용되던 프라만어 'landskap'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네덜란드 지방에서 16세기경에 예술로써의 풍격화 즉 직업적 미술의 한 장르로 성립되었다고 한다.


우리 역사에 비추어 보면 조선 전기 내지 중기쯤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때는 원나라 화첩을 베끼고 있는 수준에서 벗어나고 있을 때였다. 조선 후기 18세기쯤에 '진경산수화'라 하여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의 그림이 자연과 우리네 삶의 풍속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었다.


동양과 서양을 비교해 보면 크리스트교의 확산으로 오히려 서양은 동양보다 400년 늦게 풍경화 성립되었다 한다. 서양은 예술로써의 풍경화는 중세의 크리스트교의 확산으로 우리가 아름답다 여기고 있는 '자연은 사라져 가는 것으로 영적이지 않다'라고 여겼던 것이다. 오로지 교회 양식, 성모 마리아, 예수와 같은 종교적 측면만 부각되었다. 즉 '자연을 그린다는 것은 신을 모욕하는 행위로 보아 물질적 즐거움에 빠진 인간의 행위'로 취급되었던 것이다. 자연을 부정하고 영적인 것만 추구하여 이에 관해서만 그리고 만들고 조각하였던 것이다.


예술은 시대를 반영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지금은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지만 중세에는 그랬다 한다. 그런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풍경을 그리고 있는 곡과 아티스트들을 알아보고 같이 감상하려 한다.


풍경을 노래하거나 풍경화를 제목이나 노랫말로 가지고 있는 곡들이 뉴에이지(Newage) 장르와 잘 어울리는 모양새이다.


지그시 눈을 감고 풍경 속 곡들로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풍경화 - 하늘정원(뉴에이지)


가을 풍경화 - 성시아(뉴에이지)


커핀 - 겨울풍경화.jpg 겨울 풍경화 - 커핀(뉴에이지)


센티멘탈 - 소나기 오던 날.jpg 풍경화 - 센티멘탈(뉴에이지)


샤르미 - 예쁜 풍경화.jpg 예쁜 풍경화 - 샤르미(뉴에이지)


휘영 - 내 마음의 자전거.jpg 노을을 담은 풍경화 - 휘영(뉴에이지)


스케치북 - 봄날의 풍경화.jpg 봄날의 풍경화 - 스케치북(뉴에이지)


지희정 - 내 마음의 꽃 비.jpg 수채화 풍경 - 지희정(뉴에이지)


이슬향 - 한 편의 시가 되어.jpg 수채화 풍경 - 이슬향(뉴에이지)


우드 캔들 - 너의 풍겨화엔.jpg 너의 풍경화엔 늘 나는 없었어 - 우드캔들(뉴에이지)




뉴에이지 곡들 말고 동요와 가요의 곡들도 눈에 띈다.


풍경화 속으로 - 김명균(가요)

풍경화 속의 거리 - 조pd(발라드)

풍경화 - 희망 더하기(동요)

보라색 풍경화처럼 - 김태욱(록)

풍경화 속의 거리 - 이승철(발라드)



이제 눈을 떠도 좋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피아노 모음집이 된 듯하다는 인상이 남아 이 아티스트들을 모아 'Collabo(콜라보)'하여 풍경을 주제로 컴필레이션 앨범을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좋은 시간 되셨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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