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冶)한 Perreo Dance

Reggaetón(레게톤)을 즐겨요

by 염진용

야(冶)한 Perreo Dance


음악을 감상하다가 또 다른 언어를 만나 인사를 하고 그를 알아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오늘은 'Perreo Dance'라는 친구다. 조금은 야(冶)한 이야기일런지도 모르겠다.


몇 년 전부터 K-Pop에 많이 쓰이고 있는 일렉트로니카의 뭄바톤과 레게톤 및 트로피칼 하우스의 글을 읽다가 이 단어와 조우(遭遇)를 하게 되었다. 이글에서는 '페레오 댄스'와 더불어 '레게톤'과 '뎀 보우'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에게는 'Perreo Dance(페레오 댄스)'는 익숙지 않으나 Salsa(살사)나 Bachata(바차타)는 댄스 학원이 가르칠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Perreo Dance(페레오 댄스)'는 레게톤의 음악에 곁들여진 춤사위를 일컫는다.


하나 씩 풀어 나가 본다. 먼저 '페레'오 그리고 '레게톤' 그리고 '뎀 보우' 순으로 글을 엮어 본다.


페레오(Perreo)는 그림처럼 여자의 뒤에서 남자가 문지르는 동작을 말한다. 푸에르토 리코에서 유행을 했는데 이에 대하여 선정적이라는 시각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 뜻도 '개의 형태'라는 뜻으로 'Mounting'이라는 개의 교미 자세를 연상시키니 그럴 수밖에 없다. 조금 야(冶)하다 아니 많이 야(冶)하다. 춤에 관한 동영상은 직접 찾아보실 것을 권한다. 글로 남기기에는 이 정도 그림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레게톤(Reggaetón)은 2004년 알려지기 시작한 라틴음악 스타일로 북아메리카·유럽·아시아로 퍼져 나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나마에서 시작된 스페인어로 부르는 '레게(Reggae en español)'에서 유래되었고 푸에르토리코에서도 스페인어로 부르는 '레게'가 상업화되고 점차 알려지면서, 스페인어로 부르는 레게는 레게톤으로 발전했다. 즉 스페인어로 된 노래와 랩을 말하며 Electronica, Hip Hop, R&B, Salsa, Bachata, Latin Pop 등 카리브해, 라틴아메리카, 미국의 여러 음악 장르와 자메이카의 레게가 혼합된 것이다.


들어보면 레게톤은 힙합과 비슷하기는 하나 힙합과 달리 '뎀 보우(Dem Bow)'라는 독특한 비트와 리듬을 가지고 있어 라틴음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뎀 보우 리듬은 Shabba Ranks(샤바 랭크스)의 노래 Dem Bow(뎀 보우)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했다. 뎀 보우의 드럼이나 퍼커션의 패턴은 드럼 머신을 통해 만들어지며 레게톤의 기본을 이룬다. 레게톤에서 사용되는 뎀 보우 리듬은 뱀뱀 리듬, 포코 리듬, 피버 피치 리듬, 빅-업 리듬과 같은 다른 리듬이 섞여 레게톤의 뎀 보우 리듬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레게톤이 변화함에 따라 뎀 보우 리듬 또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가볍게 경량화되고 전자 음악하고의 어울림이 많아졌다.






장르를 이해하는데 사전적인 설명보단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글로 남겨 보았다. 쉽게 설명하려 했으나 그래도 어려웠다면 독자의 너그러움을 바래본다.


아래 곡을 들으면 레게톤의 이해가 가장 쉽다.


Luis Fonsi 'Despacito' ft. Daddy Yankee


Luis Fonsi 'Despacito' ft. Daddy Yanke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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