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0EE ARENBE-2nd
이글에서는 NME에서 이야기 한 R&B 뮤지션들은 빼고 플레이리스트를 늘어놓았다. 그런데 역사와 전통의 자랑하는 Rolling Stone의 장르 정확도는 NME에 비하여 떨어지는 듯하다. 방대한 기록으로 인한 결과인 듯 하기는 하나 구독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혼란을 일으킬 만하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듣는 이가 아니라면 검색하여 장르별 음악 감상에는 Rolling Stone은 좋은 선택은 아닌 듯하다. 필자의 경우도 몇 배의 시간이 걸렸다. 아래 앨범들에서도 뮤지션들로 보았을 때 블루스 락, 힙합, 팝, 포크, 컨트리 등등의 장르와 R&B가 섞여 있음을 알 수 있다. 글 쓰는 이의 역량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Rolling Stone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 플레이리스트라 할 수 있다.
밝은 면에서 보면 그만큼 Rolling Stone이 품은 R&B의 맛은 '된장찌개 맛'이라 할 수 있다. 칼칼한 맛보다는 구수한 된장으로 끓여진-차돌박이, 우렁, 애호박, 멸치, 두부가 들어간-그 맛이다. 그러니까 구수하긴 한데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니면 홍고추나 청양고추가 빠진 맛 그러니 드시는 분들이 입맛에 맞게 잘 덜어서 먹어야 할 듯하다.
'된장찌개 맛' Playlist입니다. 섞어찌개 보다 덜 매운맛 감상해 보시죠. 글 끝에 현실이라는 재료가 들어간 '넋두리의 맛'도 있습니다.
국내에 이런 음악 전문지 하나가 없다는 것이 정말로 웃기지 않는가 말이다.
BTS가 실리고 BLACKPINK도 실렸다.
자랑할 일인가?
이 보다 더 좋은 음악 전문지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국내 음악 전문지는 이미 망한 지 오래다.
이런 거 누가 봐?
그래도 NME는 보고 Rollingstone도 본다.
Youtube보고 NPR Tiny Desk보고 TickTock보고 Billboard는 본다.
노래 앨범 열심히 만든다. 하지만 기록하는 자가 턱없이 부족하다.
음악의 편린(片鱗)들만 나뒹굴고 있다.
역사는 기록이다.
아무도 기록하지 않는다.
돈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기록하지 않는다.
기록하던 자마저도 다 떠나갔다.
자존심 없는 나라
껍데기로 음악 사랑하는 나라
국제시장에 가서 돈 벌어오라고만 하는 나라
이게 우리의 수준이다.
다들 잘하고 있겠지?
앞으로도 잘할 거야 하면서 눈 감은 사회
공노비 되는 것이 맘 편한 나라
그래도 우리는 열심히 살고 있다
자위하는 우리를 잊은 우리들
슬프구나!
그 나라의 음악 수준은 음악 전문지의 수준과 같다.
남의 꺼 말고 우리 꺼 !!
E0EE ARENBE-3rd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