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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a May 11. 2020

NRW, 헤센, 뮌헨, 베로나, 베토벤

5월 둘째 주 세계 성악계 소식

NRW, 헤센주 공연 재개 가능

독일- NRW주와 Hessen주에서 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이 다시 열린다고. 하지만 "어떻게" 공연될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NRW주는 5월 30일부터, 헤센주는 5월 11일부터 공연 재개 가능.

공연 시 거리두기 지침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문제. 

관객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출연진도 해당됨. 

(다른 기사에서는 현악기는 1.5미터, 관악기는 2미터의 간격 필요하다고. 

또 다른 기사에서는 3월에 베를린의 대성당 합창단에서 50여 명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었다면서,

극장, 교회 등의 장소에서의 합창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함.)

여행이 원활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는 외국에서 오는 관객과 출연진도 기대하기 힘듦. 

로컬 예술가를 적극 이용해야 함. 

가상현실, 스트리밍 등등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함. 

혹은 소규모로 공연이 가능한 바로크나 챔버 음악 레퍼토리 발굴될 듯.

극장 앞 광장이나 주차장을 활용한 야외 공연은 어떤지. 

박물관은 이미 개장이 허용됐지만 많은 이들이 방문을 꺼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극장은 어떻게 관객을 다시 불러 모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https://amp.welt.de/kultur/theater/article207876163/Oeffnung-von-Theatern-und-Opern-Dann-lasst-Euch-was-einfallen.html?fbclid=IwAR1i2i4vme9ReeBnJYxkKu_RG1dtTI40qJ8x3Xk5EHK9KWkoqo3zXAcOyaU


뮌헨의 월요 콘서트

뮌헨에서는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가 뮌헨 근방에 살고 있는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나 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어 등과 함께 월요일마다 웹 콘서트를 하고 있다고...(오늘 벌써 6번째임)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기부하라는 창이 있고, 오른쪽 위에 'X'를 누르면 월요 콘서트로 넘어감. 


5월 4일에 열렸던 5번째 콘서트 - 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어 & 피아니스트 게롤트 후버

드보르작, 볼프, 슈베르트의 가곡을 노래함


https://operlive.de/montagskonzert5/


베로나 아레나, 갈라 콘서트 계획 중

야외 오페라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로나의 아레나가 시즌을 2021년으로 미루는 대신 갈라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고. 

원래는 1만 5천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지만, 3천 명의 관객 앞에서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테리톤(테너였지만 지금은 바리톤을 부르고 있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연주할 듯. 


아래 링크는 2021년 시즌 프로그램 소개 

https://www.arena.it/arena/en/season/performances-of-the-arena-opera-festival.html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행사, 내년 9월까지 연장하기로

코로나 덕에 엉망이 돼버린 베토벤 탄생 250주년. 

올해 베토벤의 고향 본(Bonn)에서 야심 차게 계획됐던 프로그램 대다수가 취소됨.

원래는 테오도르 쿠렌티스 등이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예정됐었음.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회(BTHVN2020)는 베토벤 기념 이벤트들을 2021년 9월까지 연장하겠다고 결정했다고. 


https://www.derstandard.at/story/2000117237233/250-jahre-beethoven-ein-trubeljahr-im-tiefschl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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