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by
물구나무
Nov 29. 2023
동탄, 신도시에서 몇 달
친구 집에 얹혀살았습니다.
우물에 빠진 듯
조각난 하늘을 보며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그 평범한 하루조차
보기 힘든
이상한 생활이 싫었습니다.
사람의 욕심을 먹고
자라는 빌딩 숲에서
나무는 겨우겨우
살았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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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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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악마의 유혹
08
공양
힘들면 절루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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