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워킹맘, 브런치에 글을 쓰다 작가가 되다.
안녕하세요, 진담작가입니다. 그간 브런치스토리에 연재해 왔던 저의 고시원 시리즈를 엮어낸 첫 에세이 <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가 어제부터 교보문고 바로펀딩에 오픈되며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오롯이 브런치라는 공간에서 쓴 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그간 다정한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
https://event.kyobobook.co.kr/funding/detail/39
<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는 현재 교보문고에서 첫 선보이는 북펀딩 서비스인 ‘바로펀딩’에 올라와 있습니다.(나름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하하)
참고로, 교보문고에서 펀딩기간 중 후원하기를 통해 구매하시면 저의 ‘친필사인본 책’으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오직 교보문고 바로 펀딩 구매 시에만 사인본이 발송되고, 추후 달성한 펀딩금액의 일부를 교보에서 리워드 받으실 수 있어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워킹맘의 좌충우돌 고시원 창업 도전기
부족함 없는 삶이었다. 남편과 함께 맞벌이로 일하며 서울에 작은 아파트를 마련했다. 오래 몸담아온 직장은 정년을 보장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이었고,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다. 젊은 시절을 바쳐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이렇게만 흘러가면 평생 별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고시원은 진짜 타인의 지옥일까, 아니면 경제적 자유를 향한 지름길일까
비싼 주거비를 감당하지 못한 청년들이 고시원으로 몰려든다고 했다. 고시생은 물론 워라밸을 중요시 여기는 직장인들도 고시원에 거주하며 출퇴근한단다. 방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대기자가 너무 많아 면접도 보고, 관리도 쉽단다. 무엇보다도 세팅을 잘만 하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매달 1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단다….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 강력 추천!
브런치 30만 독자의 마음을 훔친
재테크+휴머니즘 하이브리드 에세이
고시원 생활 10년 차의 베테랑 할아버지는 육아로 힘든 원장 부부를 대신해 온갖 궂은일을 처리해 주었다. 분리수거 및 음식물 쓰레기 청소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세입자와의 분쟁에도 적극 나서 중재하며 초보 고시원장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홀로 고시원에 사는 노인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 멀리에서 날아온 베트남 청년은 ‘주인님’을 위해 여기저기 입소문을 내며 고객을 데려왔고, 자기밖에 모르는 줄 알았던 공시생들은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흔쾌히 손을 내밀었다. 고시원장의 삼복(三福) 중 하나라는 청소 이모님은 알뜰살뜰하게 건물을 관리하면서 입실자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었다.
그제야 그녀는 깨달았다. 고시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기 전에 사람이 사는 곳이란 사실을…
읽어 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저의 여정과 용기가 여러분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출간 일기 연재를 통해 자세한 여정과 출간 소식을 차차 나누려고 합니다.
자세한 책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구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https://event.kyobobook.co.kr/funding/detail/39
[참고] 출간기념 블로그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바로가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