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우한 일기
· 저자: 팡팡
· 완독일: 2021.8.18
당신이 경멸하는 사람에게 세상을 양보하지 말라.
책은 사실 올해 초에 샀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띄엄띄엄 읽다가 8월에나 다 읽게 되었다. 작가가 어떤 외부 압력 속에서 이 책을 쓰고 출판까지 할 수 있었을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 실제로 당시 이 글이 연재되던 위챗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던 나로서는, 당시에도 해당 계정이 수도 없이 삭제되고 다시 만들어졌으므로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어쨌든 이러한 용기를 내준 사람이 있기에 당시에 사람들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우한 안은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우리는 짐작이라도 할 수 있게 되었겠지. 읽으면서 속이 답답해지는 순간들이 다소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