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LIVE - Taipei]

by 볕이드는창가

· 제목: URBAN LIVE - Taipei

· 저자: 어반리브 편집부

· 완독일: 2021.12.18



명확히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타이베이만의 색감이 있어요. 오래된 간판 혹은 타일 같은. 다양한 색깔이 자연스럽게 섞인 것이 타이베이만의 색감이죠. 대만 사람들은 대만 느낌이 나는 것을 '헌 타이(很台)'라고 말하는데, '정말 대만스럽다'라는 뜻이에요.




필름을 인화하러 가는 남편을 따라갔던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만난 서점에서 아주 충동적으로 고른 책. 이유는 단 하나. 그냥 Taipei를 다룬 책이라서. 경주에서인가 비슷하게 독립서점에서 이런 류의 책을 집은 적이 있는데, 그 책과 비슷한 느낌의 책이었다. 한 도시를 주제로 그 도시의 디자인 트렌드와 유니크함, 지역색을 드러내는 잡지. 개중에는 예전 타이베이를 방문했을 때 실제로 가봤던 집도 있었고, 가보려다가 일정이 맞지 않아 못 가본 집도, 또 처음 보는 힙 플레이스도 있었다. 평범한 직장인이 타이베이에 가기는 영 힘들어진 요즘, 이 책으로나마 간접 경험한다. 그리운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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