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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락폴로 Jun 17. 2020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출시일 이번달 예정

국내 SUV시장에서 왕좌에 있었던 현대차 싼타페가 2020년형 '더 뉴 싼타페'(사진)로 돌아오면서 인기차종으로 등극한 쏘렌토와 팰리세이드를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뉴 쏘렌토는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2년만에 시장에 나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는 지난해 8만6198대가 팔리며 같은 기간 5만2299대가 팔린 팰리세이드를 가볍게 눌러줬다.





하지만 올해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 1~5월까지 누적 집계에서 싼타페와 팰리세이드는 각각 2만1203대, 2만4134대가 팔렸다. 싼타페가 팰리세이드에 역전당한 것이다.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올해 1월부터 입증됐다.





팰리세이드는 1월 5173대, 2월 2618대, 3월 6293대, 4월 5873대, 5월 4177대가 팔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발 부품 수급이 저조했던 2월을 제외하면 꽤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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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는 지난해 기아차의 SUV 대항마 쏘렌토와도 큰 차이를 벌이며 인기를 누렸다. 쏘렌토는 지난해 5만2325대가 팔리면서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판매 수준을 보였다. 그러던중 쏘렌토가 올해 1~5월 누적기준 2만6270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두 모델을 모두 따돌렸다. 





쏘렌토는 1월 1830대, 2월 1998대, 3월 3875대가 팔리다가 신차가 나온 4월 9270대, 5월 9297대가 팔렸다.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급기야 싼타페는 올해 누적 기준 기아차의 소형SUV 셀토스(2만3623대)에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뚝 떨어졌다. 올해 현재까지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순은 쏘렌토, 팰리세이드, 셀토스, 싼타페 순이 됐다.





현대차는 SUV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 시기도 앞당겼다. 부분변경 모델은 보통 3년만에 나온다. 하지만 뜨거운 SUV시장을 반증이라도 하듯 1년이나 빠른 시점에 등장했다.





더 뉴 싼타페는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로 기존 싼타페의 세련된 이미지를 고수하면서도 더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중형 SUV로 바뀌었다. 또 기존 싼타페의 날렵한 라인을 유지한채 전장을 길게 뺐다. 내부는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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