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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락폴로 Aug 27. 2021

현대차, 7월달 인도 판매 46%급증

현대자동차의 지난 7월 인도 판매량이 6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4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7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4만1300대) 보다 46% 늘어난 6만249대로 집계됐다.





7월 인도 내 판매량은 4만8042대로 전년 대비 26% 늘었고, 인도공장의 수출은 1만2207대로 294% 급증했다.

신차인 알카자르와 크레타, i20, 베뉴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정부가 자동차 산업 육성을 주도하면서 급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경소형차 위주의 차급 구조에서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중형 이상 차급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도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크레타를 기반으로 차체 크기를 키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알카자르를 내놨다. 지난 6월 출시된 알카자르는 한달여 만에 예약대수가 1만1000대를 넘어서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이후 1998년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로 경차 아토스를 개조한 쌍트로 양산을 시작했고, 2008년 2공장을 건설하며 생산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 인도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75만대 수준이다. 올해 6월에는 현대차 인도공장의 누적 생산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인도에 1154개의 매장과 1295개의 애프터서비스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인 '클릭 투 바이'를 구축하는 등 비대면 채널도 갖췄다. 인도 내수 뿐 아니라 현지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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