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자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주행 거리를 늘린 신차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전기자동차(EV)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evs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5개의 모델 Y 트림을 승인받으면서 주행거리가 640km에 달하는 신형 차종을 등록했다.
해외 EV 주행거리 인증은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유럽 배기가스 배출 측정 방식의 NEDC ▲전세계 33개 국가가 참여해 국제 표준 자동차 인증 제도인 WLTP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준이 엄격한 정도에 따라 나누면 NEDC<WLTP<EPA 순이 되는데 신규 모델 Y 주행거리는 NEDC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실제 주행에서는 550km의 주행 거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고는 있지만 테슬라는 업계 선두주자인 만큼 EV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갖고 있다. 신규 모델 Y의 주행 거리가 늘어날수록 테슬라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중국에서 접수된 테슬라 신규 모델 Y 관련 문서를 인용하면서 "(신규 차종은) 137kW의 전면 모터와 184kW의 후면 모터가 있는 듀얼 모터 4륜 구동 크로스오버라는 정보가 있지만 배터리 팩 크기는 명시돼 있지 않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