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락폴로 Apr 27. 2020

신형 쏘렌토 실내, 편의장비 자세히 분석!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가 새로운 디자인, 첨단 기능 등으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조용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쏘렌토의 주행성능처럼 부드럽고, 다양한 첨단 장치를 갖춘 것처럼 편안하게 인기 몰이에 나선 것이다 .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2열 독립시트의 편리함이다. 운전하다 보면 스스로 능동형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 온 가족의 건강도 배려하는 똑똑한 녀석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없던 혁신의 요소들이다. 





딱 봐도 가족들에게 점수 따기 제격인 아빠 차다. 2열이 독립시트로 1열 조수석 보다 편하다. 2열 2개의 독립시트는 뒤로 제치면 편안한 리클라이닝 소파에 가깝다. 기아차 카니발 리무진의 단독 시트가 떠오를 정도로 편안한 구조다. 





4세대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하고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휠베이스가 35㎜ 늘어났으며, 2열 무릎 공간과 적재 공간도 커졌다.





2열에 직접 앉아보니 양쪽 팔걸이에 기댄 채 자연스럽게 리클라이닝을 하면 회장님 좌석이 따로 없다. 2열에서 1열 시트를 움직이는 사이드 버튼이 있고, 1열 양쪽 시트 등받이 옆에 USB 단자도 별도로 있어 각자의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데 세심한 배려를 했다.





3열에 붙은 두개의 시트는 아이들의 몫이다. 무릎 높이가 낮은 것 빼놓고는 꽤 괜찮은 편이다. 2열 시트를 조금만 당기면 3열 활용도도 높은 편다. 키 작은 아이들은 그냥 담요 하나 두르고 누워서 이동할 수도 있다. 차체 후면부에 위치해 차량 흔들림이 크다는 것만 빼면 침대 역할로도 충분하다.






운전석과 보조석, 2열 독립 시트 2개, 3열 붙은 2자리는 완벽한 6인용 편안한 쏘렌토를 완성시켰다. 이 정도면 식구 수가 많은 한 가족이나 단촐한 두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구조다. 성인용 4자리를 넉넉하게 뽑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4세대 쏘렌토는 기분 좋은 변화에 성공한 셈이다.





신형 쏘렌토는 시승하는 동안 계속되는 놀라움을 줬다. 스마트한 기능들을 쏘렌토에 총집결 시켰다고 할 수 있다. 스티어링휠의 음성 버튼을 누르고 "창문 내려줘", "에어컨 틀어줘" 등 다양한 기능 작동이 신기했다. 고속주행이나 시끄러운 상황을 제외하면 운전중 시야의 방해없이 편하게 각종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손으로 작동시키는 버튼들도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다이얼식 변속기와 주행모드 및 지형변화 모드도 작동이 편하다. 열선 및 통풍 시트 작동 버튼도 틸트식으로 눈에 잘 보이는 센터 하단에 배치했다.





스티어링휠을 잡지 않아도 약 15초간 스스로 달리는 반자율 주행을 보여줬다. 또한 제2경인도로에 접어들자 HDA가 작동해 무인단속 과속 카메라 앞에서 스스로 속도를 줄였고, 구간단속이 시작되자 평균속도와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등 최첨단의 주행안전 기능을 스스로 작동시켜 기특하기 그지 없었다.


상시 4륜 구동과 전자식 변속기로 안정된 주행모드도 제공한다. 에코와 컴포트 모드에선 최대한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을 가능케 돕고, 스포츠 모드에선 생각보다 소음진동이 심하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파워를 맛볼 수 있었다.





작가의 이전글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양산 돌입하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