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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락폴로 May 06. 2020

기발하지만 아직 볼 수 없는 자동차 기술

초기 자동차 모델과 현재의 자동차 모델을 비교하면 무수히 많은 기술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자동차가 있기까지 여러 기술이 새로 개발되거나 사라지곤 했다. 하지만 어떤 기술들은 개발되었지만 여러 이유로 세상에 등장 못 한 기술들이 있다.





-배터리

2013년 자동차 바디를 배터리로 만드는 볼보의 배터리 기술이 발표되었다. 탄소섬유 패널을 이용하여 배터리같이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인데, 이 탄소섬유를 자동차의 바디 일부로 사용하여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서 더 적은 무게로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인 셈이다. 하지만 사고 발생 시 배터리 손상으로 인해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와 손상 혹은 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대한 패널 교체 비용 문제로 아직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점프하는 자동차

오디오 회사인 보스(BOSE)에서 2005년 기발한 서스펜션을 개발하였다. 보스에 개발한 서스펜션인 기존 공기압축식이나 유압식이 아닌 전자기 램 방식의 서스펜션인데 다른 서스펜션과는 다르게 장애물을 만나면 점프를 하게 된다. 장애물의 높이를 인식 및 계산하여 이에 맞는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기발한 기술이었지만 결국 상용화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수평을 유지하는 서스펜션

보스는 앞서 이야기한 점프하는 자동차 훨씬 전인 1980년대에 차량의 수평을 유지해주는 서스펜션을 개발하였다. 서스펜션은 전자기 모터로 제어되며 각 휠에 하나씩 장착되게 되는데 코너를 돌거나 방지턱 혹은 장애물을 넘을 때 차량이 흔들림 없는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무거운 중량과 비싼 값으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끈끈이 자동차?

구글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자동차와 보행자의 사고 시 보행자의 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자동차와 보행자가 충돌하였을 때 자동차에 있는 끈끈이를 통해 보행자가 튕겨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데 이를 통해 2차 충돌을 방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자동차 메이커가 없었기 때문에 양산화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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