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씨, 연기도 하고 책도 파세요
사실 난 박정민이 어떤 배우인지 잘 모르고,
박정민이 나온 작품을 주의 깊게 본 적도 없다.
그저 며칠 전 엄마가 화사와 박정민이 나온 청룡영화상 영상을 보여줬고,
엄마의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등장할 정도면 진짜 유행인가 보다 생각했고,
샤워하면서 귀가 심심할 것 같아 밀리의 서재 앱을 켰더니
박정민의 오디오북 <쓸 만한 인간>이 첫 페이지에 뜨길래 눌렀을 뿐이다.
온라인에 "박정민 씨, 지금 책 팔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라는 말들이 많다. 썩히기 아까운 박정민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말이다.
근데 박정민의 책을 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올 거다. 박정민이 책을 안 만들면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다.
출근길에 <쓸 만한 인간>의 한 에피소드 '마이너리그'를 듣고 좋아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