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인들의 꿈이라고 불리는 유니콘 기업은 도대체 무엇일까?
창업을 도전하거나 꿈꾸는 사람들은 모두 본인의 회사가 유니콘 기업이 되기를 꿈꿀 것이다. 유니콘 기업은 정확히 어떤 기업이길래 많은 창업인들이 꿈꾸지만 쉽게 이루지 못하는 것일까?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스타트업은 설립하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의미하며, 벤처기업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새로운 기술로 창조적, 모험적 경영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는 스타트업이 되기는 결코 쉽지 않다.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매출, 잠재 시장 보유, 독자적인 기술, 대표의 역량과 가치관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측정하게 된다. 보통 재무제표를 통해, 앞으로 기업이 만들어갈 가치를 측정하게 되는데, 이 가치가 1조가 넘게 되면, 유니콘 기업이 된다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유니콘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2013년 미국의 카우보이 벤처라는 벤처 회사의 창립자인 에일린 리 가 처음 희귀한 벤처투자 회사를 묘사할 단어로 유니콘을 사용했으며,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을 묘사하게 되었다. 이후, 실리콘 밸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발표에서 유니콘이라는 단어를 유행어처럼 사용하게 되었으며, 유니콘 기업은 하나의 단어로 자리 잡고 사용되게 되었다.
유니콘 기업은 세상을 움직일 만큼 성공한 스타트업의 기준이 되었다. 현재 한국에 유니콘 기업을 살펴보면 2020년 5월 기준 총 11개가 존재한다. 보통 유니콘 기업의 순서는 유니콘 기업이 된 시기를 기준으로 나열하게 된다.
1. 쿠팡 (90억 달러)
2. 옐로 모바일 (40억 달러)
3. L&P 코스메틱 (17.8억 달러)
4. 크래프톤 (50억 달러)
5. 비바리퍼플카 (22억 달러)
6. 우아한 형제들 (26억 달러)
7. 야놀자 (10억 달러)
8. 위메프 (26.5억 달러)
9. 지피클럽 (13.2억 달러)
10. 무신사 (18.9억 달러)
11. 에이프로젠 (10억)
(각 기업의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출처: https://kakao777.tistory.com/2990)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유니콘 기업의 숫자를 자랑하는 만큼, 스타트업 강대 국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아직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 수준에서는 기업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한다.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넘는 데카콘 기업에는 미국의 우버, 에어비앤비, 중국의 샤오미, 디디추딩 등이 있다. 글로벌 시장 또는 많은 인구가 있는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이 규모가 확실히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유니콘 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2년까지 유니콘 기업을 20개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스타트업과 창업자를 위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젊은 이들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크다. 유니콘 기업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창업가들은 유니콘 기업을 꿈꿀 것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하지만, 유니콘 기업이 되는 스타트업의 숫자는 매우 적다. 또한 스타트업과 창업의 성공확률은 약 3% 미만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즉, 스타트업은 성공이 보장되지 않은 위험한 도박 같은 회사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창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창업가들은 본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창업을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버는 것이 꿈일 수 도 있고, 세상을 혁신하는 것이 꿈일 수 도 있다. 중요한 것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창업가들은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유니콘 기업이 되기 힘들다고 하지만, 내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창업과 스타트업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많은 스타트업이 성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