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그림 일기) 여행 스케치의 집밥을 듣다가

by 달고나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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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밥이 너무 그립다

집 밥이 너무 그립다

바깥 밥에 이젠 정말 물려버렸다

헤이 밥~


숭늉이 너무 그립다

장국이 너무 그립다

연탄불 고등어가 더욱 그립다


일품 향신료와

그럴 듯한 레시피에 길들여져도

소박하지만 구수했던

울 오마니의 깊은 손 맛과 밥밥

집 빱밥♪


기름 발라서 굽지도 않은 파래 김과

저 푸른 초원 김치뿐인 찬도

모락모락 연기가 나던

오마니의 사랑이 손맛이

오늘따라 왠지 집 밥이 너무 그립다


***** 여행스케치의 집 밥 中에서 *****


저기요


감동적인 노랠 듣는 와중에

초 쳐서 죄송한데요.


저도 그립습니다!

남이 해준 밥!!


남이 하면

맨밥에 물 말아

김치쪼가리만 얹어줘도

무한 감사-


설거지까지 해주면

땡큐 베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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