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봉투 열렸네

by 달고나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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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 동안

칼바람 불던

어머님 얼굴이


약소하지만

놀러 가셔서 쓰세요


내민 봉투에

사르르 녹는 걸 보며

역시 돈이란, 했다


끼닐 챙겨드리거나

병원 모시고 다니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


결정적인 순간

턱! 내미는 봉투만큼

매력적인 게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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