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의 마음과 너의 마음은
인연과 연인 사이
인생에 있어 잊혀지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잊히려 해도 잊히지 않는 인연이 있어요.
눈물 한 방울 흘리며 잊혀지길 바라는
인연도 있지요.
그 누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세월은 흘러 시간이 가고 또 다른 삶을 살면서
그 인연 또한 또 다른 삶을 살겠지요.
서서히 나도 모르게 그 삶에서 존속되면서
잊히려고 잊히려고 노력하지요.
어여쁜 마음과 생각이 성숙해질수록 나도 모르게 잊혀지내지만,
잠깐 빛바랜 햇살처럼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는 인연을 어떻게 넘어갈 수 있을까요.
아주 잠깐 다시 눈을 감아 봅니다.
내 시절을 빛바랜 추억처럼 회상하면서.
그것이 사랑이든 우정이든 존경이든 말이지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당신이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