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늙어 영어 공부 2

2. 과부 사정은 과부가 잘 안다

by 지노킴

2026년 4월 14일(화)


스티븐 킹의 소설 Misery를 원작으로 한 1990년에 개봉한 공포, 스릴러, 사이코패스 미국 영화로 크게 유행했었다. Misery는 영어로 비참함, 불행, 고통을 뜻하며, 가난이나 질병 등으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의미하는 매우 슬프거나 불안한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과부 사정은 과부가 잘 안다는 의미로 자주 인용하는 사자성어로는 동병상련(同病相憐)이 있다. 뜻은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나 같은 종류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동정하며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 생활 영어를 접하지 않은 한국 대학생에게 번역을 시켜보면 십중팔구 이렇게 답한다. Widow knows

widower’s a affair. 과부 사정은 과부가 잘 안다.

는 의미인데 이렇게 표현해도 의미는 통하겠지만 피부에

바로 와닿지는 않은 것 같다. 이럴 때 본토 미국인들은 이렇게 표현한다.


The misery loves company.


위에서 말한 사자성어 동병상련(同病相憐)에 가까운 표현이라 할 수 있겠다.


위 표현의 출처가 영국 최고의 작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 작품인 Tempest(폭풍우)에서 나왔다고 한다.

극 중 대사가 이렇다.

Misery acquaints a man with strange bed fellows.

(궁하니까 괴상한 친구를 사귀게 해 주는군)

이 대사가 여러 시대를 내려오면서 위와 같은 표현인

The misery loves company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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