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d I Offer My Life 기쁨도 고통도 모두 주님께 드립니다
[이사야 58장에 내 양심이 찔린 날]
부부싸움을 한 채로 교회에 갔습니다.
화해도 하지 않고,
성나고 불편한 마음을 안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는 사라처럼
"아, 주님께서 나와 당신 사이의 시비를
가려 주셨으면!"
(창세 16, 5)
하고 부부 사이의 갈등을
하나님께 판단해 달라고
억울함과 서운함을 숨기지 않고
주님 앞에 솔직하게 기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저를 타일러 주시는 주님께서
마음을 만져주시고
말씀으로 저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시편 16, 7)
부서지고 상한 마음을 올려드리면
주님께서는 언제나 고쳐 주시고,
나의 상처를 싸매어 주십니다.
(시편 147(146),3)
어떠한 헌금이나 십일조 보다
부서진 마음, 뉘우치는 마음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물입니다.
"당신은 제사를 즐기지 않으시기에,
제가 번제를 드려도 반기지 않으시리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부서진 영.
부서지고 뉘우치는 마음을,
하나님, 당신은 업신여기지 않으시나이다."
(시편 51, 18-19)
시편 51, 18-19은
그 자리에서 제 기도가 되었습니다.
[금식 기도 해도 응답이 없는 이유]
그날 설교는
이사야 58장 1-9절이 선포되었습니다.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로운 주님의 말씀이
제 마음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랐습니다.
(히브리 4, 12)
저희가 금식하는데
왜 보아 주지 않으십니까?
저희가 고행하는데
왜 알아주지 않으십니까?”
(이사야 58,3) 라고 기도하지만,
응답이 없는 이유를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기도한다면서 다투고 싸우며
마음의 문을 닫은 채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구요.
생각해보면 가인의 제사도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신 것은
단순히 제물의 종류나 양의 문제가 아니라,
평소 아벨을 향한 시기와 미움을 품은 채
드린 예배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하나님은 제물보다 마음을 보십니다.
형제와 화해하지 않은 채,
이웃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은 채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다가
거기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할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먼저 가서 화해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태오 5,23-24)하고
예수님의 말씀도 떠올려주셨습니다.
[이사야 58, 4. 6-11]
보라, 너희는 금식한다면서
다투고 싸우며
못된 주먹질이나 하고 있다.
저 높은 곳에
너희 목소리를 들리게 하려거든
지금처럼 금식하여서는 안 된다.
내가 좋아하는 금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불의한 결박을 풀어 주고
멍에 줄을 끌러 주는 것,
억압받는 이들을 자유롭게 내보내고
모든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다.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면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너의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고
너의 상처가 곧바로 아물리라.
너의 의로움이 네 앞에 서서 가고
주님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주리라.
그때 네가 부르면 주님께서 대답해 주시고
네가 부르짖으면
“나 여기 있다.” 하고 말씀해 주시리라.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
너는 오래된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졌던 기초를 세워 일으키리라.
[함께 부르면 좋은 찬양]
돈 시몬, Lord I Offer My Life
https://youtu.be/TwNTHThR-Fw?si=dK_5SjXZNCGyCrqI
[나의 모습 나의 소유 / Lord I Offer My Life]
내 모든 것,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내 모든 후회, 내 모든 영광
기쁨도 고통도
모두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 제 삶을 드립니다
제가 걸어온 모든 것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소서
주님, 제 하루하루를 드립니다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며
기쁘신 제물로 받아주소서
주님, 제 삶을 드립니다
지나간 것들,
아직 보이지 않는 것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소원과 꿈들
내 모든 소망, 내 모든 계획
내 마음과 두 손을
주님께 들어올립니다
주님께서 주지 않으신 것을
우리가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이미 주님의 것이 아닌 것이
우리에게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가진 전부는
이 삶 그 자체입니다
그것을 주님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