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활물가지수 급등 기사를 통해 '물가지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뉴스에 자주 언급되는 물가지수에는 5가지(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신선식품지수, 생산자물가지수, 수입물가지수)가 있습니다.
물가지수는 가격의 변화를 지수화한 것이죠. 물가지수는 5년마다 지수개편을 통해 변경되고 있고, 가중치 합계는 1000입니다.
오늘 기사의 제목인 '생활물가지수'는 '장바구니 물가'를 말합니다. 주부들이 자주 구입하는 품목의 가격을 단순 평균해서 계산합니다.
쌀, 배추, 쇠고기 같은 기본 생필품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물가지수인데요, 가계소득이 줄더라도 소비해야만 하는 품목인데 도시 가계 평균 소비지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를 더 잘 반영하는 지수로 알려져 있죠.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생활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108.80)보다 3.4%가 올랐는데요, 상승률로보면 2017년 8월(3.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하니 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식료품. 비주류음료 물가처럼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의 물가는 지난 해보다 5.6% 오른 반면, 아낄 수 있는 의류나 신발, 교육 관련 물가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 심리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지난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의 하락세가 6월 이후로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은 소비 심리를 더 위축시켜 내수가 침체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정말 필요한 곳에도 돈을 아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게 문제입니다.
인포마이너 (InforM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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