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술’은 각자에게 제각각 다른 그리움을 불러일으킵니다. 누군가에게는 갓 20살이 되자마자 제야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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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혼자서 또는 같이 술을 마시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편의점의 매대 구성이 바뀐 것을 보면 혼술, 홈술 트렌드가 느껴지죠.
이런 혼술, 홈술 문화를 틈타 주류 정기구독 시장도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편리한 문전 배달에 취향에 딱 맞는 술을 추천하기도 하고, 술에 대한 지식까지 알려주면서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꽉 잡고 있다는거죠.
한국의 주류 구독 서비스는 대부분 전통주 구독 서비스인데요, 일반 술(소주, 맥주, 위스키...)은 법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전통주만 산업육성을 위해 2017년 통신판매를 허가했기 때문에 구독 서비스도 그나마 가능해 진 건데요 , 다른 술들은 대면 결제 후 배송을 받거나, 비대면 결제 후 대면 배송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주종을 활용한 주류 정기 구독 서비스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 우리는 언제 그런 날이 올까요? ^ ^
02_코로나 19로 인해 홈술 시장이 성장하면서 와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또는 같이 한 잔할 때 그래도 폼나는 술이 와인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와인에 대해 사람들은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갖고 잇죠. 다른 주종의 술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이미지도 있구요.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다양한 저가 와인을 대형마트나 SSM, 편의점 같은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죠.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면서 한국 와인시장은 2년 사이에 200% 이상 성장했습니다. 반대로 위스키의 인기는 시들시들해 졌구요.
홈술 문화는 술을 '취하기 위해 마시는 음주'에서' 즐기는 음주'로 소비자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와인 관련 용품, 홈바, 와인냉장고, 장식장, 디캔더 같은 것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와인 시장이 확대된 이유는 먼저 주세법 개정으로 온라인 주문/ 소매점 수령이 가능해졌구요, 백화점이나 전문 주류 취급점에 가지 않아도 편의점 같은 곳에서 와인을 편하게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죠.
그외에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구요, 소비자들의 와인 취향도 그 사이에 다양해졌죠. 건강에 대한 관심은 과음을 피하게 되었구요, 다른 술과 달리 와인은 놀이이자 취미로까지 확장되어 마니아들이 생기고 저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굿모닝트렌드 #151
인포마이너/ 브랜드경험디자이너/ 작가
JIN IKJUN
<소유보다 소비 경험이 중요한 시대> 인상적인 경험이 가능한 공간,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공간은 어떻게 가능할까? 연구하며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공간을 컨설팅하면서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도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공부하고 느낀 것을 온라인에서 나누며 소통하고 있는데요, 가슴 뜨거운 독자들과 매일 만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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