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 탈출기 #1
우리나라 '금융문맹률'은 67%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포함해서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문맹'으로 산다는 것은, 나는 잘못한게 없는 데 '벼락거지'가 될 수 있는 중죄임을 알았습니다.
'금융문맹 탈출기'를 시작합니다.
매일 경제금융기사 하나를 통해, 조금씩이라도 배우면서 나눠보려구요.
'금융문맹 탈출' 같이 해 보시죠?
코로나 이후 1년 반동안 이어진 '초저금리' 상황이 곧 끝날 것 같네요. 사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경기부양을 위한 이례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고, 기준금리까지 인상되면 대출 금리가 오르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계대출의 72% 가량이 변동금리형 상품이어서 문제인데요, 개인 대출 금리가 1% 오르면 가계가 이자부담이 11조8000억원이나 증가하게 됩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의 이자부담도 5조2000억원이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니, 큰 걱정입니다.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결정하는 금리,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면 시중금리도 등락하게 되며, 기준금리 결정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신호이자, 가장 중요한 경제기사이다.
가계가 추가로 부담하게 될 11조 8000억원의 크기는 국민 한 사람당 23만 6천원씩 무상으로 줄 수 있는 엄청나게 큰 돈이다.
기준금리 인상 기사의 시사점: 기준금리 인상 기사는 지나친 물가상승, 자산가격의 거품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그동안 풀어놓았던 돈을 거둬 들이겠다는 신호다.
진익준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대표, 청운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작가, 공간경험디자이너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과 프로젝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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