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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즈민 May 21. 2024

어떤 길을 갈 것인가?

흔들리는 마음을 다 잡자.


강사로서 활동했던 많은 시간들이 생각난다.

초기 재능기부라도 할 수 있는 도서관을 기웃거리기도 했고, 그 시간이 주어졌을 때 너무 소중해 가슴이 뛰었다.


벌써 15년이나 지나 지금은 나름 경력 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 목마름은 조직 안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것일까?


어느 회사든 경력직은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게 인지상정인데 조직은 그 틀 안에 각 개성을 무시 당한다는 알 수 없는 느낌을 받고 있다.


수많은 시간들은 굴곡이었다.


실수도 많았고 서러움에 한 밤 울기도 했다.

그만큼 단단해졌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조직은 그  시간들을 한 순간에 배신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바란다.


최소한 신인 강사에게 노력 한 부분에 박수를 보내고

경력 강사에게는 더 이어갈 힘을 줄 수 있는 격려의 응원을 보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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