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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란, 나를 바꾸는 것으로 관계를 지켜내는 일

성공하는 사람들의 12가지 강점

by 로드매니저Y

관계는 책임에서 시작된다.

진심 어린 인정이 관계를 바꾼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순간들이 많다. 특히 관계에서 마찰이 생겼을 때, 마음 한 켠이 무거워지고,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많다. "왜 저 사람은 나에게 저렇게 말을 했을까?",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이 상황을 감당해야 하지?", 그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감정이 더 복잡해진다.


진짜 관계의 회복은 생각보다 아주 단순한 데서 시작된다.

"내가 잘못 했어요"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다. 책임을 지는 건 결과가 좋을 때는 쉽지만, 상황이 좋지 않거나 분명히 상대에게도 책임이 있을 때는 훨씬 어렵다. 내 잘못만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오해였다고 설명하고 싶고, 때로는 그냥 덮고 넘어가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피하고 싶은 그 순간이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태도가 필요한 순간이다. 정말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면, 변명보다 진심이 먼저 나와야 한다.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도, 먼저 '내가 부족했어','내가 경솔했던것 같아'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감정을 가라앉히고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잘못을 인정하는 건 약함이 아니라 용기이다. 나 자신이 먼저 성숙해지는 길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관계를 회복하는 건 단지 '사과'로 끝나는게 아니다.

필요한 대가를 빠짐없이 숨기지 않고 다 치른다는 뜻. 상황이 아무리 복잡해도,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 분명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태도가 결국 신뢰를 회복하게 만든다. 그렇게 정직하게 마주한 관계에는 조금씩 온기가 돌아온다.


가까웠던 사람과 다시 웃을 수 있고, 어려웠던 동료와도 다시 편해질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더 가벼워지고 편안해진다. 누군가가 내게 진심으로 "미안해'라고 말하면 그 말이 통하는 건, 그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정직하게 관계에 책임을 질 때, 타인도 변화를 준비하게 된다. 그렇게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가 깨어지고 감정이 상할 수밖에 없지만, 정직하게 인정할 수 있다면 그때부터 관계를 다시 설계해 나갈 수 있다.


"이건 내 잘못이었어"

이 말은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



✅ 내 몫의 책임을 구체적으로 적어보기
감정이 격해질 때는 ‘누가 더 잘못했는지’가 아니라 ‘내가 감당할 부분은 무엇인지’에 집중해보세요.


✅ 사과할 타이밍을 놓치지 말기

미루다 보면 더 어색해집니다. 진심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쌓기

“미안해”라고 말했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실천이 따라야 합니다.


✅ 타인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내가 먼저 진심을 보이기

책임을 진다는 건 내가 먼저 변화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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