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신호가 걸렸다. 버스가 동물병원 앞에 섰다. 신호가 바뀌기 전까지 병원 안을 유심히 쳐다보다가 강아지의 배를 칼로 가르고 수술하는 수의사가 문득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케이크를 자르거나 붓글씨 한 획을 그을 때도 망설여지는 우린데. 의사들도 역시 대단하긴 마찬가지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