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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지니 Mar 08. 2017

닮은꼴

서서히 닮아간다

사진 찍을 때나 가끔 말없이 날 보다가 미간을 찡긋하는 특유의 표정.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다 먹으면 얼음을 와그작 씹어먹는 것. 

오빠가 자주 하는 것들. 

나도 모르게 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닮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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