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3 점검
1. 이번 주에 모닝 페이지의 며칠이나 썼는가?
7일 모두 썼다.
모닝 페이지를 쓰는 동안 어떤 것을 체험했는가?
꿈 일기를 계속해서 써 내려갔고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떠오를 때마다 적었다.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누적되어서 쌓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2. 이번 주에 아티스트 데이트를 했는가?
했다.
무엇을 했고, 그 느낌은 어땠는가?
혼자 교보문고 핫트랙스를 둘러보았다.
오랜만에 좋아하는 문구류와 노트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사고 싶었던 노트가 입고되어서 모닝 페이지를 다 쓰면 웨이비 데이즈 노트로 다시 사야겠다. 지브리 컬렉션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히사이시 조의 책이 있어서 사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읽지 않을 것 같아서 사지 않았다. 골 트래커 14일 버전을 새로 샀다. 확실히 기분이 많이 환기가 되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 샵 '공장'은 살 게 없어도 새로 입고된 게 있나 없다 확인해본다. 핫트랙스는 많이 돌아다닐수록 내 취향이 확실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3. 이번 주에 동시성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작지만 있다.
어떤 것이었는가?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최근에 갑자기 하게 되었는데 브런치 홈에 미니멀리스트와 관련된 글이 추천으로 떴다.
4. 이번 주에 창조성 회복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건이 있었는가?
사사키 후미오의 다큐멘터리를 최근에 다시 봤던 게 굉장히 마음에 많이 남아있다. 물건을 모두 버리고 디자이너블한 감각으로 채워진 물건들로 다 갈아엎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깔끔하고 물건이 작은 집만큼 창조적인 집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