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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진실과 최저선 정하기, 그리고 희망

WEEK 10 과제

by 진희
3. 무서운 진실: 다음 질문들에 대답한다.
진실을 말하자. 당신의 창조성을 가로막는 습관은 무엇인가?


나의 창조성을 가로막는 습관은 바로 아침부터 의미없이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이다.


진실을 말하자.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때때로 이유없는 불안이 찾아와서 아무것도 무의미하게 만들고, 하기 싫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제 무슨 의미가 있어? 라는 생각이 나를 옥죄어 올 때가 있다.


앞으로 이 습관이나 문제를 어떻게 할 생각인가?


그 순간이 닥치면 꼼짝도 하고싶지 않아진다. 그래도 몸을 조금씩 움직이고, 하던 루틴들을 억지로라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일을 바꾸기 위해서는 오늘이 먼저 바뀌어야 하니까.


이 걸림돌 때문에 치르는 대가는 무엇인가? 잘 생각나지 않으면 믿을 만한 친구에게 물어보자.


하루를 다 망치게 되고 심하면 한 달을 망쳐버릴 수도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5억 년 넘게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간다.


진실을 말하자. 어떤 친구들이 당신으로 하여금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가? (자기의심은 물론 당신의 행위이지만, 친구들이 그것을 야기한다.)


친구가 많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때때로 H가 그러는 편이다.


진실을 말하자. 어떤 친구들이 당신의 재능을 믿어주는가? (재능은 당신의 것이지만, 친구들이 그것을 실감하게 해준다.)


영동이.


해로운 친구들과 계속 사귀면서 얻는 보상은 무엇인가? 만약 그 대답이 "그들을 좋아하기 때문에"라면, 왜 그들을 좋아하는가?


나이가 들수록 관계가 자꾸 없어지니까 그냥 남아있는 친구들이라도 지키자?


해로운 친구들과 당신의 해로운 자아가 공유하는 해로운 습관은 무엇인가?


술 먹고 정신 잃기.


건설적인 친구들과 당신의 건설적인 자아가 공유하는 건설적인 습관은 무엇인가?


한 때는 같이 책을 만드려고 하거나, 같이 뭔가를 해보려고 했다.




4. 최저선 정하기: 위 질문들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자신을 위한 최저선을 정한다. 가장 고통스런 행동 다섯 가지부터 시작한다. 나중에 언제든지 덧붙일 수 있다.


@진희


최저선

1. 홈데이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12시가 되기 전에 모닝 페이지, 세수, 청소, 아침 먹기를 끝낸다.

2. 셀프 케어를 다음 날로 미루지 않는다.

3. 1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무의미하게 보고있지 않는다.

4. 저녁 시간에는 1시간 이상 일하지 않는다.

5.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음악, 조명, 한 잔의 차, 책. 이 네 가지를 기억하자.




5. 희망: 1) 작은 성공사례를 다섯 가지 적어보자.


1. 서재를 모두 정리했고 방이 아주 깨끗해졌다.

2. 부엌물품을 비우고 취향대로 새로 부엌을 꾸몄다.

3. 모닝 페이지를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빼먹지 않았다.

4. 일기 쓰기를 1월 1일부터 어제까지 하루도 빼먹지 않았다.

5. 아티스트 웨이 다시 시작하기를 성공했다.


2) 자신의 아티스트에게 양분을 제공했던 활동을 세 가지 적어보자.


1. 혼자 산책을 하고 나뭇잎을 주웠다.

2. 작년 5월 쯤 혼자 피크닉을 나갔다.

3. 나만의 미니멀리즘을 시작했다.


3) 자신의 아티스트를 위로하기 위해 했던 활동을 세 가지 적어보자.


1. 아티스트 과제에서 나왔던 나에게 나쁜 사람 혼내주기를 열심히 했다.

2. 나에게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가끔씩 편지를 썼다.

3. 나를 위해 가끔 작은 스티커나 문구류를 사주고 과자박스 만들기 놀이를 했다.


4) 자신에게 멋진 약속을 세 가지 해보자.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1. 올해 브런치 글 총 200개 채우기 (질은 창조주가 맡을테니 양은 내가 맡는다)

2. 하루하루의 기록으로 인스타그램 게시물 100개 이상 채우기

3. 마지막으로 속해있는 단체에 그만둔다고 말하기


5) 이번 주에 자신을 위해 매일 한 가지씩 사랑스런 일을 해보자.


이번 주가 오늘부터 수,목,금,토,일 남았으니까 하루에 한 가지씩 사랑스러운 일을 해봐야겠다. 일단 오늘은 아침에 커피와 함께 나를 위한 에그 샌드위치를 먹었다. 성공 ! 토, 일은 아마 스키장 때문에 정신이 없을 것 같으니까 내일, 모레까지는 꼭 지켜봐야겠다.




MGQQqKtdMfEckUOJwgKl_0fjJHQ.PNG @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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