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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엄마 지니 Jun 09. 2023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니 아무 탈 없이 편안함을 뜻합니다.


다시 묻고 싶네요.


안녕하십니까?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무탈하고 편안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재벌들도, 남들이 로망으로 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평범한 소시민인 저 같은 사람도 언제나 무탈하고 행복할 수만은 없습니다.


100세를 넘게 사시고, 철학자에, 성인과 교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뭐라고 '행복'에 대해 말씀하실까, 참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읽을 책들도 많고 해야 할 일도 사명으로 삼아 기도하고 있어서 이 책은 마음에만 담아 뒀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자르고 온 사람 막둥이가 이 책을 떡하니 미용실 근처, 독립서점에서 겟 해왔네요.




'행복'


매일 모 그룹과 함께 성경통독을 하며 블로그에 성경말씀을 올리며 말미에는 "오늘도 평안하고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는데 나는 무엇을 행복하라고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독서는 지성인들에게 있어서는 취미가 아니다. 하나의 의무 사항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_p.161


김형석 선생님은 "'사랑이 있는 고생'이 없었다면 내 인생도 무의미하게 사라졌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_p.9


그리고


"사랑이 있었기에 나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며 옳은 일을 위해 애쓰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예수는 가르쳤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언제나 같은 여건에서도 감사와 자족을 누릴 수 있으며, 의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은 그 수고가 성장과 발전의 과정이기 때문에 남이 모르는 행복을 누리게 된다."



요즘 TV나 신문에는 온통 돈벌이 이야기뿐이다. 신지식인은 돈 버는 방법을 창출해 내는 기술자들로 바뀌고 말았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정서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는 긴장을 풀기 위한 방법으로 술자리를 찾거나 오락을 찾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그러나 그런 생활이 거듭되면 점점 더 건전한 인격 생활에서는 탈락되고 만다.



"이제는 내가 100세를 넘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하라"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면 못할 것이 없고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일곱 번이 아니라 열 번이라도 좋다. 이 시대의 청년이라면 무한의 가능성을 개척해 내는 세대를 거듭나야 한다." _p.83


저도 꿈꾸는 세상이 있기김형석 선생님의 말씀이 참 마음에 가닿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제가 꿈꾸는 미래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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