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기도가 주는 기쁨>

The Joy of Beliving Prayer

by 나무엄마 지니


마음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집중도 잘하고 있고, 매일 글 쓰는 연습을 하는 루틴도 잘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좀 더 집중을 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바뀌려면 주변을 바꾸는 게 제일 간단한 방법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책을 좋아하는 분들을 조금 더 팔로잉했다. 그리고 여전히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는 분들과 말씀을 팔로잉을 해놓는다.




지금까지 나를 위해 기도한 적이 별로 없다. 주로 아이들을 위한 기도와 가족기도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나를 위한 기도, 내에게 거저 주신 은혜를 나누라고 하시는 것 같아서 그걸 어떻게 잘쓸 수 있느냐고 하늘에 자주 매일 물어본다. 그리고 찬양을 듣는다. 하나님의 마음을 내게 조금 더 보여달라고..



이 책은 꽤 오래전 책이다. 2004년에 태어났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플하지만 '기도'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이 책을 쓴 목사 조이스 마이어를 나는 참 좋아한다. 나이가 많으신 것 같은데도 알록달록 화려하게 옷을 입고 주저 없이 툭툭 말하는 방식에 매료될 때가 많다. 그저 꾸미려고 하고 아름답게 보이려 하는 그런 목사가 아닌 것 같아서 나는 그런 담백한 모습이 좋다.



내가 나이가 들며 바뀐 건 화려한 미사여구를 마구 뽐내는 글귀보다 그저 간단하지만 내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글들, 사람들, 매체들에는 별 관심 없이 보다가도 다시금 되돌아가서 한참을 보고 또 보고 들여다본다.



중언부언



기도를 하면 나도 모르게 제대로 하고 있나, 저렇게 앞에 나와서 기도하는 어른들처럼 해야 하는데.. 이러며 나의 기도내용을 점검하고는 한다.



기도는 진심으로 하면 되는구나, 믿고 그냥 하면 되는구나, 말씀을 암송해서 내가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구나, 그리고 들어주시는 기도도 있지만 안 들어주시는 기도도 있다는 것도 알아서..



나는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한 적이 많다.



언젠가는 그런 것도 간증을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인간이라서, 간증을 하고 싶지는 않을 것도 같다. 이미 벌써 두 번의 간증을 했지만..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걱정과 근심을 모두 내려놓고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기도하고 주신 마음을 정리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본다. 혹, 이 글을 끝까지 읽는 분들도 같은 마음이기를 바라본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