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by 나무엄마 지니




추천받아서 산 책들이 400-500 페이지가 넘는 걸 알게 되었다.


..

이 책은 마지막 페이지가 343으로 끝난다. 생각보다 좀 두꺼운 책이지만 술술 잘 읽히는 건 생각이 비슷해서 같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에 포스트잇을 잔뜩 붙이고 떼는 게 좀 번거로울 때가 있지만 떼내면서 다시 그곳에 눈을 머금고 다시 한번 그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플래그를 떼어 내는 게 꽤 즐겁다.

몇 개만 발췌글을 남겨 보면,



● 지름길에는 덫이 있다



"같은 목표를 이루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쪽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도 드는 반면 다른 한쪽은 시간도 덜 걸리고 수고도 덜해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두 번째를 택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할 리 있나요?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이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비슷한 성취로 보여도 결코 그렇지가 않아요." _p.256



"(...) 우리나라는 '패스트 팔로워 fast follower 전략'을 잘 구사한 덕에 세계 10대 경제대국,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거기까지라고요. 수년 전부터 우리산업은 수익성이 떨어지고 성장이 정체되었다고 해요. 고부가가치 핵심기술과 창의적인 개념설계 역량이 부재하다는 겁니다." _p.257



"이쯤에서 아주 도발적인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요구하고 찾는 심리는 어쩌면 노력하지 않고 이루려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문제는 해결하고 성취하며 성장하려면 본인 스스로 시간을 들이고 공들여서 노력해야 하죠. 그런데 그렇게 하는 건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으며 또한 될지 안 될지 알 수 없으니 그 대신 '지름길'을 구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_ p.260



"지름길이 나쁘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어요. 수고를 들이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함량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마치 덜 우려낸 곰탕 진국이 진하지 않고 맛이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습니다. 지름길엔 덫이 있어서 실력이, 공력이 잘 쌓이지 않아요. 그러니 JUST DO IT! 바로 그것, 해야 할 바를 하십시다. 그것이야말로 성취의 변치 않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_p.261



여기서 나이키의 슬로건을 언급하는데 "'JUST DO IT'은 '생각만 하지 말고 행하라' '걱정하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라' '하고 싶은 것을 하라' '해야 할 바, 바로 그것을 하라' 등 보다 넓고 큰 의미가 담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위대한 슬로건이라고 생각합니다." _p.260



내가 느낀 바는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단번에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고 시간의 질도 필요하다고 깨닫게 된다.

다시 발췌글을 정리하며 이 책에 풍덩 빠져봐야겠다.

남은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