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아야 변한다고 생각한다
벌써 10년이 흘렀다. 네이버 메인에 8주년에는 추모 배너를 본 기억이 난다.
오늘은 다시 봐도 그런 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 다시 보니 보인다. 다행이다.
오늘은 제가 있는 곳은 비가 옵니다. 그 사라진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위로의 말을 전할 수 있을까요. 썼다가 지웠다를 반복하지만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멀리서나마 지켜보겠다는 말, 함께 하겠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