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중간에는
내가 만일 데미안 같은 친구가 있었다면?
혹시 있었을지도 모를,
내가 무심해서 놓쳤을지도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중간중간마다 주옥같은 구절이
나오네요.
예전에 저희 아이들과 성악설과 성선설에 대한 이야기로 한참 대화를 나눌 때가 생각도 납니다.
무작정 믿기는 어려워요.
사람을 믿는 건 더욱 어렵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오로지 유일신을 믿습니다만..
어제 예배에서 목사님께서
유튜브를 보면
크리스천 채널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로 도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는 그런 건 잘
보지를 않아서,, 모르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알을 깨어 나오려면
아기새는 그 알에서 나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할까요.
그게 비단 새에게만 적용이 되는지,
우리 같은 인간에게도 적용이 되는지,에
대한 생각도 들고 지금도 제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이렇게 노력을 하는 저의 노력이 기특하고, 또 지금의 이 도전이 조금은 힘겨울 때가 있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그래서 예배에 가면
“저처럼 부족한 사람에게 무슨.. 그런 은혜를 주시느냐고..” 기도하고는 합니다.
여러분의 그 알은 무엇일까요?